먼저 신축인지, 공사를 마친 집인지 설명하세요
처음 입주하는 신축과 기존 집을 수리한 뒤 들어가는 상황은 남아 있는 물건과 오염의 위치가 다릅니다. 상담에는 건물 종류와 함께 도배·바닥·가구 설치 등 최근 진행한 작업을 적으세요.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 남은 공정과 예정일도 전달합니다.
“입주청소”라는 이름만으로 준공 잔여물 처리나 모든 시공 흔적 제거가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현장 사진에 어떤 흔적이 있는지 표시하고, 일반 청소로 맡길 부분과 별도로 확인할 부분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방 이름보다 실제 닦을 면을 세어 보세요
방과 거실의 바닥을 본 뒤 문틀, 몰딩, 붙박이장 선반처럼 눈높이에서 놓치기 쉬운 면을 이어서 보세요. 주방은 상판과 개수대, 장 안쪽을 구분하고 욕실은 바닥·벽·기구를 따로 적습니다. 같은 면적이라도 수납장과 창의 구성은 다를 수 있습니다.
미리 확인한 도면은 설명에 도움이 되지만 현장 상태를 모두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확장 공간, 다용도실, 팬트리, 복층과 높은 창이 있다면 별도 사진으로 설명하세요. 청소를 원하지 않거나 접근할 수 없는 곳도 함께 표시합니다.
- 방·거실 바닥과 몰딩
- 빈 수납장 선반·서랍의 안쪽
- 주방 상판·싱크대·장
- 욕실과 다용도실
- 창틀·레일·실내 유리 면
오염 기록과 하자 기록을 구분하세요
청소 전 눈에 띄는 긁힘, 들뜸, 금이 간 부분과 남아 있는 이물을 사진으로 구분해 두세요. 사진에는 가까운 모습과 방 안에서의 위치를 함께 남기면 작업 담당에게 설명하기 쉽습니다. 재질이나 상태를 모르면 임의로 긁어 확인하지 말고 시공 자료를 찾아 전달하세요.
청소는 시공 하자를 보수하는 작업과 목적이 다릅니다. 제거할 수 있는 오염인지, 표면이 손상된 것인지 불분명한 곳은 시공 담당과 청소 담당에게 각각 확인하세요. 청소 후에도 남는 흔적을 모두 미흡한 청소로 판단하거나, 모두 원래 하자로 판단하지 않도록 기록을 남깁니다.
공사 종료와 가구 반입 사이에 시간을 남기세요
도배·바닥·타공 등 예정된 작업이 있으면 그 담당자에게 정리와 출입이 언제 끝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이후 청소 시작, 작업 상태 확인, 필요한 환기와 건조, 가구 반입을 순서대로 배치합니다. 마감재나 시공 제품의 사용 가능 시점은 해당 담당자의 안내를 따르세요.
모든 집에 같은 시간표를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당일 여러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면 각 담당자에게 동시에 출입해도 되는지, 청소할 면이 가려지는지 확인하세요. 앞 일정이 늦어졌을 때 연락할 사람과 다음 작업의 조정 방법도 정해 둡니다.
빈집 상태에서 한 번 더 돌아보세요
가구가 들어오기 전에는 벽 가장자리와 장 안쪽처럼 나중에 가려지는 부분을 먼저 볼 수 있습니다. 계약한 구역을 같은 순서로 돌며 남은 먼지나 미완료 항목을 확인하고, 손이 닿지 않는 곳은 담당자에게 확인 방법을 요청하세요.
현장 확인이 어렵다면 공간별 사진을 받을 위치와 완료 연락 시간을 미리 정하세요. 사진만으로 촉감이나 가려진 부분까지 판단하기는 어려우므로 직접 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따로 남깁니다. 보완 요청 방법과 답변받을 연락처도 함께 확인하세요.



